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지 1년째다.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인식,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침체 국면이 깊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청약 시장도 '선당후곰(先당첨 後고민)'으로 대표되는 과거 시장 호황기와 대비를 보인다. 브랜드 아파트라고 해도 입지가 나쁘거나 분양가가 높으면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기 일쑤다. 그런 와중에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여전히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택지지구는 도시지역과 그 주변지역 중 주거용 또는 부수건물의 건축이 가능한 토지 전체를 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시설과 편의시설을 동시에 개발해내는 사업지구를 말한다. 지구 전체를 개발하는 사업 특성상 계획적으로 조성돼 지하철, 도로 등 교통 환경을 잘 갖추고 있으며 상업, 문화시설, 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기존 지하철 노선 연장이나, 후속 추가 사업 추진 등 개발을 통한 미래 가치가 뚜렷한 경우가 많아 자산 증식에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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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통상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은 편이다. 올해 서울을 제외한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이 분양가 상한제 단지였다.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이란 불안감이 커지면서 분양가가 낮은 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대우건설 (4,135원 ▼40 -0.96%)이 충남 아산 탕정면에서 분양 중인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역시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 59~84㎡의 162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 가격은 전용 59㎡ 3억원대, 전용 84㎡ 4억원대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 예정이라 직주근접의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JH31701135534683-8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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